캠핑용 간이변기 화장실과 워터저그 덕분에 더욱 편리해진 노지캠핑
캠핑은 즐거운데 늘 화장실이 불편합니다. 게다가 캠핑장은 늘 야외에 자연속에 있으니 화장실엔 늘 벌레가 많기도 합니다. 바깥에 있는 화장실이다보니 아무래도 쉽게 더러워져서 이용하는게 늘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이동식 휴대용 간이 변기입니다.
호르투스 가든이라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변기뿐만아니라 그 외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판매중이어서 한번에 필요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hortusgarden
구매한 제품은 DH-4822T 22L 제품입니다.
변기 이외에 필요한 화장실 겸 샤워실 간이텐트와 변기내부를 닦아줄 분무기, 변기를 담아 가지고 다닐 전용가방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분해약품인 포타팩까지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풀세트로 구매하니 약 12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포타포티라는 유명한 브랜드가 있긴 하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이 제품도 좋다는 후기를 봐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결론은 너무 좋다입니다.
간이텐트를 치고 그 안에 변기를 두고 밤에 쓸 랜턴도 옆에 두고 휴지걸이를 이용해 휴지도 걸어주었습니다. 후에 휴지를 담을 휴지통도 마련해 주었더니 그럴듯한 화장실이 되었답니다.
사용법
1. 위쪽 청수통에는 섬유유연제를 조금 넣고 깨끗한 물을 채웁니다.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물을 내릴때 이물질이 남지 않고 부드럽게 쓸려 내려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아래쪽 오수통에는 포타팩을 1개 넣고 포타팩이 녹을 수 있을정도인 1.5리터 정도의 물을 넣어줍니다.
3. 청수통과 오수통을 연결시켜줍니다.
4. 분무기도 청수통에 연결시켜줍니다.
5. 볼일을 볼 땐 가운데 레버를 당겨 오수통이 열리게 해주시고 물을 내린 후엔 오수통을 닫아 냄새가 올라오지 않게 해주세요. 포타팩의 향기가 워낙 강해서 사실 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라벤더향으로 주문해서 향긋했답니다.
***하지만 아직 큰 볼일은 시도해보지 않아서 냄새가 가려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사용후에 다시 후기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6. 캠핑이 끝난 후에는 청수통과 오수통을 비워주시면 됩니다. 일반 하수구로 흘려보내면 안되고 변기에 버려주셔야합니다!!
화장실 앞에 이렇게 워터저그를 놓아주었더니 손도 이곳에서 씻을 수 있어서 더욱 편리했습니다. 완벽한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이번 캠핑에서 이렇게 세면대까지 완벽한 화장실이 있어서 얼마나 편했는지는 사용해보신 분만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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