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장어구이 맛집 강화도 선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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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장어구이 맛집 강화도 선창집

며칠 전 복날이었는데 어떤 음식으로 몸보신하셨나요? 보통 삼계탕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들 많이 드실 텐데요. 그중 장어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음식입니다. 강화도 강화대교 근처에는 장어 전문 음식점이 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중에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었던 선창집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선창집

강화대교 근처에 있는 장어구이 전문점 선창집입니다.

강화도 장어구이 선창집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쉬웠습니다.

강화도 선창집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이었고 좌석도 많이 있었습니다.

강화도 장어구이 선창집

무엇보다 내부가 리모델링을 새로 한 듯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옷걸이에 일회용 앞치마가 걸려있었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이런 일회용 앞치마도 생분해나 분리수거가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지면 환경에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창집 메뉴

강화 줄 서는 맛집
갯벌 민물장어 숯불구이 전문점 선창집
민물장어구이 1kg 2인분 90,000원
강화갯벌장어구이 1kg 2인분 110,000원
장어를 완전히 구워서 포장판매도 하는데 1kg 단위이고 10,000원을 할인해줍니다.

선창집 상차림

다양한 반찬들과 양념 상차림입니다. 대나무 찰밥, 장어 뼈 튀김 등 색다른 반찬들도 보입니다.

민물장어구이

민물장어입니다. 살이 통통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민물장어구이

손님이 없어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직원분이 장어를 구워주셨습니다. 장어 자르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잘라주시고 구워주시기까지 하니 먹기가 좋았습니다.

갯벌장어구이

갯벌장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민물장어보다 가격도 비싸서 궁금해서 시켜보았습니다. 갯벌장어는 살이 조금 더 진한 색이고 민물장어보다 훨씬 쫄깃했습니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대로 민물장어를 먼저 구워 먹고 갯벌장어를 나중에 먹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갯벌장어가 더 맛있었거든요. 맛있는 걸 나중에 먹는 게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갯벌장어구이

깻잎과 머위잎에 부추를 올려 장어를 싸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어는 양념에 찍어먹는 것보다 소금에만 찍어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느끼하다고 양념에 찍어 먹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먹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4인 이서 민물장어 2인분, 갯벌장어 2인분 주문했는데 조금 남아서 포장했을 정도로 양은 꽤 많았습니다. 양은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갯벌장어가 엄청 쫄깃한데 요즘 더위 때문인지 그 식감은 조금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 지친 체력 보충으로 장어구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 보양식 장어구이 맛집 강화도 선창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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