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가볼만한 곳 한려해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리암

남해 여행 가볼 만한 곳 한려해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리암

남해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가보셔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곳은 바로 보리암입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요.

보리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높이 올라가야 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차로 가는 방법과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택시로 가는 방법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비용이 꽤나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차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제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제2 주차장까지 가는 방법과 제2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가서 주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2 주차장까지는 길이 굉장히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가 운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관광객이 많은 날에는 제2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인 데다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쉽게 제2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었어요. 주차 비용은 중소형차 5,000원입니다.

복곡탐방지원센터 매표소

주차비용과는 별도로 국립공원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1인에 1,000원입니다.

보리암 올라가는 길

제 2주차장에 주차를 했더라도 다 온건 아니지요. 이제부턴 직접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엔 약 15분 정도라고 했는데 체감으로는 그보다 더 걸렸던 것 같아요. 거의 오르막이라 힘들었고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바람이 없었다면 덥고 지치기까지 했을 것 같았습니다. 간혹 구두를 신은 분도 보였는데 가능한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정상까지(금산 산장이 있는) 올라갈 계획이시라면 더더 욱요.

한려해상국립공원 깃대종 팔색조

한려해상 국립공원

거의 다 올라갔을 즈음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너무 멋진 풍광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보리암 이정표

보리암으로 가는 길과 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상까지 올라갈 기운이 없어서 보리암만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보리암

부처님 오신 날이 며칠 남지 않았어서 모든 절들이 등을 달아놓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 또한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보리암 일몰명소

이곳에서 보는 일몰이 그리 멋지다고 해서 시간에 맞추어 간 건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더 기다릴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사진만 찍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몰을 보지 못한 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기다렸어도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아서 볼 수 없었을 것도 같네요.

해수 관음상

해수 관음상도 볼 수 있습니다.

보리암에서 본 한려해상

올라가는데 힘들긴 했지만 너무 멋진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꼭 한 번은 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남해 여행 가신다면 가볼만 한 곳으로 한려해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리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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